별이 달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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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올림픽공원

진지한 꽃사슴 2019. 9. 13. 22:22

아이들과 올림픽 공원에 갔다.
별이도 달이도 나도 남편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아주 좋았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 햇빛은 좀 많이 뜨거웠다.
달이는 나에게 많이 안아달라고 해서 좀 힘들긴 했다. 내 기억에 이맘때 별이도 많이 안아달라고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예쁘다.
달이는 강아지를 아주 좋아한다. 강아지가 와서 달이에게 몸을 부벼도 가만히 있는다. 또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보고싶고 가보고싶다. 아직 말은 거의 못한다. 엄마, 빠빠, 멍멍. 똑바로 하는 말은 이정도이다.
별이는 이제 카페에 가서 같이 데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컸다. 달이가 잠든 사이에 공원 내 카페에 가서 나는 커피, 별이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다. 아기 때 모습을 보여주면 너무 좋아한다. 커가는 아이를 보면 언제 그런 아기였나 싶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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