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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1개월 달이

진지한 꽃사슴 2019. 1. 16. 22:30

조금 있으면 달이는 만 11개월 아기가 된다.

달이는 이제 의식하지 않을 때 아주 잠깐씩(찰나에 가까운 시간) 손을 놓고 서있기도 한다.

서 있다가 뒤로 나자빠지는 횟수가 많이 줄었고.. (요 며칠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혼자 앉아서도 잘 논다.

음악에 맞춰서 엉덩이를 흔들고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면서 춤을 춘다.

특히 얼마전에는 국민문짝에 기대어 서서 도리도리를 심하게 했는데, 약 20년 전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를 보는 듯 했달까.

아무튼 도리도리 하면서 너무나 즐거워한다.


그리고 달이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을 한다. "으" 또는 "어"

기분이 좋을 때 하는 말은 "에브에~"


바나나와 귤을 아주 잘 먹고,

이유식은 뭔가 가지고 놀 것을 쥐어 주면 잘 먹곤 한다.


오늘 아침에는 위 앞니가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밤에 두 번씩 깨서 우유를 먹는다. 

언제 밤에 안 깰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요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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