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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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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진지한 꽃사슴 2019. 5. 31. 23:33

유대인은 어떻게 자식 교육을 시키는지에 대해서 옅볼 수 있었고,

이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점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여러가지로 아이를 키우는 자세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약 250페이지 정도의 책 중에서 나의 가슴을 울린 가장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기억하고자 이곳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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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95-196

유대인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든 토라와 탈무드를 빼놓을 수 없다. 토라와 탈무드는 탄생부터 죽음까지, 신앙은 물론 아주 사소한 일상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대인을 지배한다. 유대인은 유대교 경전인 투라와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랍비들의 토론집인 탈무드를 토대로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사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아간다. 유대인이 자녀가 아주 어릴때부터 토라와 탈무드를 진지하게 가르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고 인생의 목적을 명화하게 세운 후 그 삶의 원칙을 흔들림없이 실천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이다. 

 

개인적인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유대인들이 결국 도달하게 되는 답은 바로 '티쿤 올람(Tikun Olam)'이다. 유대교 신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인 티쿤올람은 '세계를 고친다(Repair the World)'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신은 세계를 미와의 상태로 찬조했고, 신이 사람을 만든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미완의 창조를 완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유대인은 말한다. 그래서 유대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받은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신의 파트너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 나은 세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이 유대인의 존재이유이자 유대인이 부단히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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